삼성 갤럭시S2, 사상 첫 500만대 판매 돌파

안승찬 기자I 2012.01.19 10:26:27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국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판매 5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대폰 단일 모델로 5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약 2000만명이라는 고려하면,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
갤럭시S2는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대, 2개월 만에 200만대, 4개월 만에 300만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해 왔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3%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갤럭시S2는 4.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프로세서, HSPA+ 21Mbps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8mm대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갤럭시S2의 국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국내에서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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