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8일 `클리오 어워드 2010`에서 `오랑우탄도 사용하는 삼성 디지털카메라 ST1000` 광고를 출품해 전략 커뮤니케이션PR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클리오 어워드 2010은 칸느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박성수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상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만의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삼성 카메라 광고에 등장하는 오랑우탄인 `논야(Nonja)`(사진)는 오스트리아 최대 문화 관광명소인 쇤브룬 궁전 동물원에 있다.
250여 점의그림을 그려 2000유로에 그림이 팔렸고, 2006년에는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를 통해 30세 기념 뉴스가 나오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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