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유준상·김원준, 뮤지컬 ''살인마 잭'' 다시 뭉친다

노컷뉴스 기자I 2010.01.05 12:00:00

1차 공연 배우들 그대로 출연…신성록 가세


[노컷뉴스 제공] 배우 안재욱과 유준상, 가수 김원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살인마 잭'이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1월13일~12월13일 공연됐던 뮤지컬 '살인마 잭'(연출 왕용범)이 오는 8일~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그 출연진 그대로 또다시 공연된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고뇌에 찬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방송과 무대를 누비고 있는 김무열, 차세대 뮤지컬 배우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준상과 민영기가 이번에는 같은 역할인 수사관 앤더슨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뮤지컬 '라디오스타'에 이어 ‘살인마 잭’까지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김원준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인기몰이 중인 최민철이 엽기적인 살인마 잭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김법래, 남문철, 백민정, 양소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체코 원작으로, 19세기 말 영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영구 미결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살인마 잭'은 스릴러와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환상적인 회전무대와 결합해 1차공연 때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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