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김치냉장고시장 정조준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2009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98종을 내놓고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가 내놓은 디오스 신제품은 220~310리터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 47종과 160~220 리터급 뚜껑식 모델 51종이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상칸에 `360도 순환냉각` 기능과 중하칸에 순환냉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순환냉각 3.0`을 채택했다.

자외선 LED를 이용해 탈취제 속의 냄새 성분을 분해하는 `오토 프레쉬 탈취` 기능과 홈바에 꽃 패턴을 새기고 전면 패널과 동일한 강화 유리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스탠드형 모델이 110만원~ 280만원 대, 뚜껑식 모델이 60만원~ 150만원이다.

LG전자는 작년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상무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활용범위가 넓어져 대중화 됨에 따라 이제는 세컨드 가전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며 "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