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8일 무난한 상승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1770선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삼성특검이 종료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한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증권사로부터 호평을 받은 일부 종목으로 매기가 몰리면서 상승장세가 유지되는 상황.
하지만 1800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는 가격부담감과 높아가는 중국의 긴축우려, 아직 진행중인 미국의 실적발표 등 확인해 봐야 할 사안들이 많아 상승세의 탄력강도는 강하지 않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15%) 오른 1771.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778.81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금씩 고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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