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법무부는 19일 태풍 에위니아 및 이번에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9개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249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해복구 지원내용으로는 농지의 토사 제거, 버섯농장 쓰레기 제거, 참외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인삼밭 차광막 재설치, 침수민가의 가재도구 세척, 수로 토사제거, 도로변 청소 등이다.
또 이번 폭우로 피해를 당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서는 출석일자를 조정하거나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 집행시기를 연기하는 등 보호관찰대상자 실정도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현재 사회봉사명령 집행 대기중인 4800여명을 활용,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폭우피해가 극심한 경기, 강원지역 등에 집중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