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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라클, AI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 우려에 추가 감원 가능성도 부각…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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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9.25 0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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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인 ‘프로젝트 주피터’ 가동 시한 목표를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3% 하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3.47% 밀리며 139.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부진이 더해지며 오라클은 올해에만 28.4%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미국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165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인 ‘프로젝트 주피터’의 개발사인 미국의 대형 대체투자 운용사 ‘블루오울캐피털 백업’의 디지털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 개발·운영 전문 기업 ‘스택 인프라스트럭처’에 계약 불이행 면책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공시했다. 2.45기가와트 규모의 시설이 2028년 가동 시한을 맞추지 못할 경우 대가 지급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공시는 오라클의 가장 야심 찬 AI 인프라 투자에 인허가 지연, 환경 소송, 지역 반대 등 심각한 실행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일부 부서에서 두 자릿수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이중고를 낳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주피터 관련 리스크와 신규 구조조정 발표 여기에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주변의 신용 여건 악화, 위험 회피 성향의 거시경제 배경이 복합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오라클 주가는 이날 정규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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