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는 채권·외환·상품(FICC) 부문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주가 약세는 기대치를 밑돈 트레이딩 실적 영향이 결정적이다. 골드만삭스 FICC 부문 매출은 4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49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금리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채권과 통화 트레이딩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전체 실적은 양호했다. 주식 트레이딩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투자은행 부문 수익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핵심 수익원인 FICC 부진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실적의 질에 주목하며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트레이딩 사업 내 부문별 편차가 확대되며 실적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19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6% 내린 89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실적 발표 직후 상승 시도를 보였던 주가는 FICC 부진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