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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프로모는 1997년 설립 이후 재개발·재건축, 분양, 입주, 커뮤니티 운영 등 주거 전반을 아우르는 마케팅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211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78만세대, 1215만명의 고객 접점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건설 경기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고 인건비·운영비 부담도 구조적으로 존재한다”며 “회사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 전후부터 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수익 모델이 아니라 사회공헌 목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컨시어지 서비스의 핵심이 ‘신뢰’인데 회사의 가치관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기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찾아왔다. 기업들의 교육·에티켓·안전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사업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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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이 핵심 요소다. 루시드프로모는 캐릭터 제작과 콘텐츠 생산에 AI를 접목해 제작 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키워드만 입력해도 콘텐츠가 생성되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소규모 인력으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대표는 5년 내 캐릭터 IP 매출 100억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캐릭터로 100억 매출을 만들 수 있다면 매출 규모가 더 큰 제조 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된다”며 “AI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은 확산 속도가 빠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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