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최근 지역 정치인들과 △높은 가격 대비 낮은 품질의 학교 체육복 △학생 ‘1인 1학기’ 교육 예산 지원 등 교육 현안을 놓고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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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부 중학교에서 제기된 교복 및 체육복의 품질 저하 문제를 최대 쟁점으로 다뤘다.
서경현(백석중) 지회장은 “체육복 상·하의 구매 비용이 13만원을 넘지만 품질이 낮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운영위원들은 “땀 흘리면서 입는 체육복인데 땀 흡수가 거의 안되는 싸구려 재질로 만든 체육복”, “동대문에서 5000원이면 살 체육복을 13만원이나 주고 사고 있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낮은 품질이 지속되는 것은 교복 계약 과정의 불투명성, 소량 제작, 경쟁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위원들을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주관 구매 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과점 방지를 위한 다자계약 제도가 필수”, “교육청이나 교육부 차원 단위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품질 기준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승현 백마고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 발달을 위한 ‘1인 1악기 교육’ 도입 필요성을 제기해 위원들로부터 큰 동의를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 안전과 학습권 확보 △특수학급 과밀 △초등 통학구역 유연화 △학교 시설 개선 △급식실 전기 용량 확충 △냉·난방기 교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마준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 환경과 안전한 학교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며 “이번 간담회가 행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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