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회의(Florida Department of Education Committee Meeting)에서 자사 첨단 레이더 제품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용 가능한 첨단 기술’로 최종 확정,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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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쿨버스 관련 이슈를 다루는 기관인 스쿨 플릿(School Fleet)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에 48만 9748대의 스쿨버스로 약 2050만명의 초중고생 통학이 이뤄졌다. 미국 교통사고 사망자의 1%가량이 스쿨버스에 탑승한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주 정부에서 스쿨버스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의지가 강력한 상황에서 이번 최종 관문이었던 교육위원회 첨단 기술 확정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첨단 레이더 제품이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플로리다주 스쿨버스 안전 솔루션 장착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장착이 이어진다면 약 3조원의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전체로의 사업 확대는 내년 상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플로리다주와 차량용 AEB(Automatic Emergency Braking)·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 전역으로 공동 진출하는 사업전략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