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제5회 의인상 후보 공모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바른과 공익사단법인 정은 이달말까지 ‘제5회 바른 의인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바른 의인상’은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공동체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된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인 고(故) 김복동 할머니, 십수년간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를 펼치며 효를 실천했던 가수 현숙, 홈리스들에게 숙식 등 기초생활을 제공하고 자립을 도운 우연식 목사,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부상자들을 살피던 중 빗길에 미끄러진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진주시 슈바이처’ 고 이영곤 원장이 있다.

후보를 추천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익사단법인 정 홈페이지에서 추천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사회적 기여도 및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내년 1월초 공익사단법인 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일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주변을 돌보며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인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올해 5회를 맞은 바른 의인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