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4포인트(0.54%) 오른 2735.03에 거래 중이다. 이날 2729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73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IBM(+5.7%), 아메리칸익스프레스(+8.9%) 등 4분기 호실적 달성 및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실적 기대감이 유효한 업종 및 종목들을 중심으로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단을 지지해줄 수 있다“고 짚었다.
개인은 71억원, 외국인은 3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연기금 등이 235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은 4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67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이 1%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의료정밀,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유통업, 건설업, 기계, 제조업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서비스업과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NAVER(035420)가 2% 가까이 하락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가 1% 미만으로 밀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 가까이 상승중이며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가 1% 미만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만4297.7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내린 4356.4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떨어진 1만3539.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