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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은 월 600t 규모의 제2 브루어리 완공을 통해 생산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 수제맥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포석이다. 이는 기존 ‘이천 브루어리’ 생산력(월 150t)의 5배 규모로 완공 시 월 최대 월 750t 규모의 맥주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어메이징은 제2 브루어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들로 채울 계획이다. 독일의 유명 맥주설비기업 ‘브라우콘’(BrauKon)의 브루하우스(담금조),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대 규모 음료설비 전문기업 ‘리후이’(LeHui)의 발효조 와 숙성조, 이탈리아의 명품 패키지 설비 업체 ‘코막’(Comac)의 패키징 설비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첫사랑’, ‘서울숲’, ‘노을’ 등 어메이징의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무알콜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월 5t의 작은 브루펍에서 시작한 어메이징이 월 750t을 생산하는 대규모 브루어리로 성장했다”면서 “좋은 품질과 생산력을 동시에 확보해 국내와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수제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