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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강좌로 예술을 통한 투자 ‘아트테크’(Art-Tech·예술과 재테크를 합성한 신조어) 세계를 소개하는 ‘아트테크, 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를 개설한다. 문화전문기자인 손영옥 국민일보 논설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예술작품을 뇌신경 작용과 함께 풀어보는 ‘신경심리학으로 보는 예술’고 새롭게 개설된다. 장재키 JMI신경과학예술원장이 강사로 맡아 예술 경험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기존 인기강좌였던 성악 체험 강의 ‘히든보이스’는 수준별 특화교육을 강화해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클래식 강좌 ‘클래식 라운지, 음악의 맥락’은 수요일 점심시간에 개설해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음악비평가이자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거친 문학수 저널리스트가 강사로 참여한다.
클래식 위주로 운영해온 인기 강좌 ‘정오의 음악회’는 ‘샌드위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고 장르를 대폭 확대한다. 클래식은 물론 재즈, 국악 분야 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자로 활동 중인 국악인 박인혜,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강사로 나선다.
글쓰기 강좌 ‘생각의 기록’도 목요일 저녁 시간에 새로 만날 수 있다. 소설가 정여울이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시인 이병률이 글을 쓰는 실전 가이드를 제시한다.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은 글을 통해 감정과 행동을 묘사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희곡에 대한 접근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