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FLC를 통한 글로벌 창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혁빈 이사장은 FLC 최고전략책임자로서 국내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미첼 레스닉 교수는 창의환경 조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새 교육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FLC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방식에서 배운다 △호기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한다 △시행착오의 힘을 믿는다 △기술의 숙련보다 창의적 활용을 중시한다 △경험의 공유 및 새로운 문화를 구축한다 등 5가지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FLC는 첨단기술, 교육자, 대외공감대 조성 등 총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실천기반 연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협업 커뮤니티를 조성해 갈 방침이다. 향후 FL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MIT 미디어랩이 개발 중인 코딩 앱 피코플레이(Pico Play)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권혁빈 이사장은 “창의적 배움과 성장은 자기만의 호기심에서 출발해 꿈을 발견하고, 열정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즐길 때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며 “FLC 협의체 발족으로 학생들이 자기 관심을 발견하며 협업과 공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창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평생유치원이 추진해온 일과 퓨처랩의 비전이 맞닿아 있어 퓨처랩과 함께 FLC를 발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육이 단지 학교 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점에서 FLC가 앞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가 미래 세대를 위해 100% 출연해 개소한 창의·창작 환경 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