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합세…4700만원대 거래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시세가 47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락 사태는 진정되는 모습이다.

2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상승한 4728만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4730만3000원, 4728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빗썸에서는 0.9% 하락했으며 , 코인원에서는 0.7% 오른 금액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3일 4000만원선까지 무너졌다가 반등한 뒤 47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3.9% 가량 오르며 344만5000원을 기록했다. 리플은 하루 전보다 3.77% 상승한 1240원에 거래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워온 도지코인은 424원으로 전일대비 0.5% 떨어졌다.

이오스, 에이다 등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은 9% 증가해 상승폭이 더 컸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전면 금지 등 초강력 규제 영향으로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