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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설립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형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첨단산업, 실리콘밸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또 취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을 한 청년과 매칭시켜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테크 가이드도 제시한다. 청년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인 ‘서울 영테크’를 론칭해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희망두배청년통장의 초대지원금을 현재 108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현 세전 월 220만원에서 월 250만원으로 확대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중앙정부의 지원제도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만19~39세) 1인 가구에 월 2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고, 기존의 청년매입임대사업을 연간 1000호에서 2000호로 확대한다. 공공분양주택에 청년할당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같이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청년몽땅 정보통’을 개설해 청년들의 편의 확대에도 나선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 계층이동 사다리가 끊기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양극화가 심하하면서 청년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