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화웨이 중저가 브랜드 아너 매각에 따른 반사 수혜와 S사의 글라스틱에서 플라스틱 케이스 대체로 인한 물량 증가 그리고 2차전지 배터리팩이 E-모빌리티 외에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전자담배의 견조한 매출성장으로 지난 2019년을 상회하는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랜텍은 국내 배터리 셀 업체인 L사와 인도 시장내 E-bike 용 배터리팩 납품을 시작한다. 순매출 인식으로 400억~500억원의 캐파로 시작될 전망이며 실적 반영은 올해 2분기부터다. 국내 L사의 인도 지역 내 사업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으로 추가적인 라인 증설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중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신재생 투자에 맞춰 ESS 배터리팩 수주 규모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재 S사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추가적인 거래선 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에 대해서는 “인도 공장 가동과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의 진척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실적에 해당 진척이 반영되는 시점은 올해 2분기로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신규사업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숫자로 현 주가수준은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