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 연구원은 이같은 R2M의 성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출발 초기 구글 매출 순위는 지난 5월 론칭해 현재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뮤 아크엔젤 한국’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뮤 아크엔젤 한국’은 지난 2분기 일평균 매출이 4억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성 연구원은 “회사 측에서는 ‘R2M;의 일일 매출을 4억원 초반대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비슷한 두 게임의 초기 추이를 비교하면 유의미한 추정”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R2M‘은 자체 PC 게임인 ’R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만큼 매출이 총액으로 인식된다”며 “초기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올 4분기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신작 출시 기대감도 유지했다. 게임 ‘진홍지인’은 웹젠의 ‘뮤’ IP를 활용해 중국 게임사 천마시공이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해 6월 판호를 획득한 후 지난달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성 연구원은 “아직 정식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테스트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분기별로 신작 출시, 지역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3분기 ‘R2M’에 이어 4분기 ‘진홍지인’으로 분기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