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홈플러스= 한국신용평가는 홈플러스의 단기(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비우호적 업황과 이익창출력 약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높은 임차료 부담과 제한적 투자 여력 등으로 펀더멘털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 단기등급엔 등급전망이 부여되지 않지만, 한신평은 경쟁·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업태 경쟁력 약화, 저하된 현금흐름 및 과중한 재무부담 등을 감안할 때 등급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밝혀. 홈플러스 계열 3사 합산 영업이익은 2017~2018년 2572억원에서 2018~2019년 1091억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 2019~2020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1602억원을 기록 중이나 이는 적용 회계기준 변경(K-GAAP에서 K-IFRS)에 따른 영향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소폭의 영업익을 기록했다는 설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정부방역 단계의 상향가능성 등은 실적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 한신평은 향후 홈플러스가 지급해야 할 임차료의 현재가치를 부채로 계상하고, 기존 자본으로 인식했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차입금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2월말 합산 부채비율은 182.8%에서 607.6%로 높아졌다고 분석. 또 합병법인(홈플러스 개별)의 자본은 2019년 2월말 1조7000억원에서 지난 2월 1조2000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860%. 2019~2020년 회계연도 EBITDA대비 순차입금은 10배를 웃도는 등 영업, 재무구조의 대폭적 개선이 없다면 자본과 현금흐름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
△오케이캐피탈=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오케이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사업기반 확대, 영업자산 증가에 따른 수익성 및 운영효율성 개선 추세,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안정성 향상 등을 반영. 오케이캐피탈은 2016년 오케이금융그룹 편입과 (구)한국씨티그룹캐피탈과 합병이후 외형 성장세. 소매금융 영업을 통해 구축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일반대출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2016년이후 총채권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연간 이자수익 규모가 1600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여신금융자산중 상대적으로 고금리 자산인 기업대출 채권 비중이 커 다른 여신전문금융사에 비해 운용수익률이 높은 편. 또 고위험 고수익자산을 확대한 데 반해 대손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 영업자산 확대로 전반적인 운영효율성도 점차 개선. 또 오케이금융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의 내부 유보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기업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발생하지 않아 자본적성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 회사채 발행 확대, 차입처 다각화 등을 통해 장기조달을 확대하고 있는 등 전반적 재무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만기연장이 빈번한 기업대출 특성상, 대출채권의 일부 만기 연장시에도 자금재조달 위험에 노출될 여지가 있어 적정 유동성 확보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