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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이탈리아 대회에서 교재 디자인상 수상

김호준 기자I 2019.07.02 08:32:38

‘2019 A 디자인 어워드’ 골드·실버·브론즈 수상
과학·수학·문학교재 등 6개 품목 수상

(사진=비상교육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비상교육은 자사가 만든 교과서와 교재 디자인이 이탈리아의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19)에서 골드·실버·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약 99개 세부 항목에 해당하는 작품의 디자인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상이다. 이탈리아의 ‘OMC Design Studios’가 주관하고 유럽 및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비상교육은 과학 교재 ‘오투’와 수학 교재 ‘개념플러스유형’, 자율학습 교재 ‘초등 완자’, 중학교 ‘영어 듣기모의고사’, 중·고등학교 수학·과학 교과서,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등 총 6가지 품목을 출품해 전체 프로젝트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모두 그래픽·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처음 출품한 문학 교과서는 에세이집의 감성을 주기 위한 웹툰 느낌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여백을 살린 레이아웃,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를 디자인에 적용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상교육 문학 교과서는 기존의 문학 교과서와는 달리 화려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태리 현지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코어 책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 한 번 해외에서 비상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과학 교재 오투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비상교육의 디자이너들은 앞으로도 현장의 반응과 학습 환경을 고려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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