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시중에 판매 중인 세탁기에 대한 성능 평가를 거쳐 4개 부문에서 ‘2019년 최고의 세탁기’ 12개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LG전자 모델이 4개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적포도주와 코코아, 숯 등으로 오염시킨 천을 넣어 세척력과 세탁 시간 등을 측정했다.
세탁물을 위에서 넣는 일반 세탁기인 고효율 톱로더 부문에서는 3개 추천 제품 가운데 2개(모델명 WT7100CW·WT7600HWA)가 LG전자 제품이었다. 두 모델은 각각 81점과 79점을 차지했고, 켄모어 제품이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제품은 인상적인 성능과 매력적인 가격이 합쳐진 데다 물·전력 절감 효과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일반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도 2개 제품(WM3500CW·WM9000HVA)이 모두 평점 86점을 기록하면서 공동 1위였고, 메이텍 제품이 83점으로 역시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WW22N6850QX)와 밀레 제품(WWH860WCS)이 나란히 83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밖에 일반 톱로더 세탁기 부문에서는 메이텍 제품 2종과 GE 제품 2종이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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