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씨를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박씨는 남편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유착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 등과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종훈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 등과 최씨, 유씨 등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 윤 총경도 유 대표 등과 골프를 치고 승리와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은 시인했으나 청탁이 오가는 자리가 아닌 순수한 친목 모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