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추석 연휴, 부모님 노안. 백내장 검사 관심 증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순용 기자I 2018.09.11 08:21: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명절이 다가오는 이맘때면 부모님 추석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용돈이나 상품권 등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건강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추석기간을 전후해 효도선물을 드리기 위해 백내장검진, 노안수술 등, 안과에 대한 문의 역시 크게 증가한다. 눈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효도검진’과 같은 신조어가 생기는 이 때,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눈 혹사가 반복되면 노안도 빨라져

노안은 40대 이후에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수정체의 조절하는 눈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는 일종의 노인성 질환이다. 노안이 찾아오면 30~40cm의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어 신문이나 책을 읽는 등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며,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경우 젊은 나이에도 노안이 찾아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30대 초중반의 환자가 노안라식, 노안라섹 치료를 받기도 한다.

노안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 사용량을 조금씩 줄이면 도움이 되며, 특히 흔들리는 자가용 차량이나 지하철 안에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30센티 이상의 거리에서 사용하고 20분을 사용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준다.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에 유해한 자외선이 차단되어 눈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 백내장은 일찍 발견할수록 다양한 치료 가능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50대 인구의 60% 이상에게서 나타나며, 70대 이상은 거의 모든 노인들에게서 발병한다. 노안과 비슷하지만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노안이 단순히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라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거리에 관계 없이 시야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게 되며, 일반적인 시력교정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백내장이 초기에 발견되었다면 안약 등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늦춘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백내장은 인공수정체삽입술과 등의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백내장수술은 수술 후에도 노안이 그대로 남아있어 돋보기를 써야 했다. 그러나 최근에 사용하는 기법인 ‘노안·백내장수술’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를 사용한다. 환자의 렌즈 적응에 따라 돋보기를 벗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1년에 1~2회 안과 정밀검진으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질환들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석을 전후로 부모님들과 함께 안과를 방문해 눈을 점검해보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이 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