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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 CU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손잡고 반찬류 제품을 강화한다. 새롭게 내놓을 제품은 매콤 제육불고기와 오븐 닭갈비 등 2종이다. 가격은 4900원이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 사는 기존에도 볶음김치나 김치찌개, 육개장 등 반찬류를 함께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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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반찬류 매출 신장률은 2015년 2.4%, 2016년 8% 등 한 자릿수로 미미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3.1%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엔 42.2% 신장했다.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봐도 다양한 연령대가 편의점에서 반찬류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40대가 28.8%로 구매 비중이 가장 컸고 30대는 26.4%, 20대 18.3%의 비중을 보였다. 중장년층인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5.6%, 7.0%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남녀의 비율은 남자 50.9%, 여자 49.1%로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CU는 현재 날치알 붉은대게장과 간장새우장, 타코와사비, 문어초회 등 1인분씩 소포장된 밑반찬을 판매 중이다. 특히 전체 반찬류 상품 중 날치알 붉은대게장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 제품 역시 매출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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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의 반찬류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15.7%에서 올해는 21.9%로 6.2%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내놓은 ‘밥통령 연어장’은 약 40여일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며 전체 반찬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연어장이 속한 냉장 반찬류 상품은 매출이 66.9%나 늘었다. 이는 전체 냉장 상품 신장률(19.6%)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반찬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대형마트 또는 반찬가게에서 완조리 제품을 사먹는 식이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규격 반찬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