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64점, 대한항공 53점을 받은 것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앱 둘 다 우수 평가를 받은 부분은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고객흡인력과 비즈니스 부분에서 둘 다 보통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기술성 부분에서 둘 다 양호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부분에서 대한항공은 미흡 평가를 받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평가를 종합한 결과 대한항공은 보통 평가를 받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양호 평가를 받았다.
평가를 총괄한 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겸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IT 부분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양사 앱은 제작과 운영 모두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웹발전연구소에서는 6년전부터 은행, 증권, 카드사 등 금융 앱을 평가하고 있는데, 항공사 앱은 금융 앱에 비해 성능과 업데이트 등 전반적인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각장애인이 직접 평가한 앱 접근성에서는 대한항공은 5점 만점에 4.5점(90점)으로 보통, 아시아항공은 4.7점(94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