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1일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DRAM 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1조 54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DRAM과 NAND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 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7조 6000억원에서 8조 2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 업황 호조가 예상되면서 SK하이닉스도 CAPEX(시설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린 7조원 집행할 예정”이라며 “3D NAND는 상반기에만 48단 양상하고, 하반기에는 72단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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