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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활빈단 '성완종 리스트 진실규명' 1인 시위

김현아 기자I 2015.04.12 12:15: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의 홍정식 대표가 12일 안국역 등에서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정치자금 제공 리스트’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활빈당은 “돈 줬다는 해당 고위직인사들이 모두 검은돈 안 받았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성 전 회장이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을 포함한 ‘살아있는 권력’들이 한꺼번에 뇌물 수수 의혹에 휩싸이도록 목메달아 죽기전에 없는 일을 거짓으로 꾸몄겠느냐”며 “권력형 비리 의혹을 철저히 파헤치지 않다간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성난 국민적 저항에 봉착하게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또 활빈단은 내주 중 청와대,대검찰청 앞에서 권력게이트 규탄 시위를 벌인 후 오는 25일 법의 날에 국민고발청을 NGO로 개청,“고위공직자와 비리 의원등 부패정치인 솎아내기 국민고발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홍 대표는 “성 회장 죽었다고 오리발 내미는 실세들에겐 오리발 보내 경종을 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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