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1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을 시작으로 2년여간 제주, 태국, 필리핀 등 취항도시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의 의료진과 제주항공 자원봉사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 900여명이 1000여건의 무료진료를 받았다. 제주항공 계열의 애경에서는 현지주민에게 나눠줄 약 1000명분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문성을 확보한 민간 의료봉사단체와 제주항공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진심을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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