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18일 북한이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2회, 오후 1회 등 3차례에 걸쳐 동해안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사체가 무수단 등 중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단거리 발사체로 판단하고 있다”며 “발사 의도는 정보 당국이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사된 미사일의 종류는 KN-02 종류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2월 10일에도 북한은 동해안에서 이 미사일 4발을 발사했고, 최근까지 KN-02 미사일을 개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 군은 이러한 미사일 발사가 도발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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