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라인부] 19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율이 오전 12시 현재 25.4%를 기록해 30%를 넘는데 실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총선 투표율이 12시 현재 전체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1019만3417명이 투표에 참여, 2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시 현재 71만2977명이 참여해 23.1%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라남도가 48만2516명이 참여 3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가 31.4%를, 경상북도도 30.3%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도 평균 투표율이 25%를 넘어섰다.
역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13대(1988년) 75.8%, 14대(1992년) 71.9%, 15대(1996년) 63.9%,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다.
유권자들은 각 지역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잠정) 투표율은 투표마감 이후 오후 6시40분경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