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에 이 회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롤스로이스 팬텀 승용차에 함께 타고서다.
이 사장의 '깜짝' 동행 출근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에 전혀 예고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현장에 나와있던 삼성 관계자들로 다소 놀라는 눈치였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통상적인 출근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이 사장은 마중을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박필 삼성전자 전무 등과 함께 곧장 42층 집무실로 이동했다.
이 회장은 기자들로부터 최근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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