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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電, 외인 매수 전환..나흘만에 상승

구경민 기자I 2010.12.17 09:13:45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을 받아온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88%) 오른 9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 중 외국계 창구가 줄어들고 매수 상위 창구에서는 외국계 창구가 늘어나면서 외인 매수 폭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날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반도체경기 회복을 이제 선반영하기 시작한점과 현재 주가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8.6배에 불과해 아직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코스피 지수 조정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IT와 은행주, 랩어카운트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가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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