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환경부는 24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46개를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지역이 34개 프로그램, 습지지역 12개 프로그램이다.
국립공원지역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찰문화와 자연림을 느끼고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야영 프로그램(계룡산, 치악산),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만나고 산양을 모니터링하는 생물복원참여 프로그램(지리산 남부, 월악산)이 있다.
또 해안 사구 생태계 복원에 참여하는 보전참여 프로그램(태안 해안), 국립공원의 역사자원을 배우고 장아찌·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참살이 프로그램(월악산) 등도 준비돼 있다.
습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습지의 대표 깃대종인 도요물떼새와 함께하는 도요물떼새 탐조여행, 외국인 습지홍보단과 함께 하는 지리산 습지 생태탐방 등이 있다.
한강하구 자연이 숨쉬는 생태 체험장을 찾아나서는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습지 나들이, 우포늪 새벽 경관을 보고 논 생태계를 관찰하는 우포마을 생태캠프 등도 여름 생태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화갯벌센터 및 국립생물자원관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생태관광 포탈 홈페이지(www.eco-tour.kr)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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