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하반기 이후 은행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은행업 대표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5% 넘게 오른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도 4% 이상 오르며 3만5000원을 넘어섰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각각 3% 안팎의 강세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일단락되면서 대손비용이 감소하고 있고, 핵심영업이익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 실적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은행주 가격 상승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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