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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잠자리 취향'' 바뀌었네(VOD)

노컷뉴스 기자I 2009.06.23 10:57:00

''핑크'' → ''블랙 앤 화이트'' 시크하게 달라진 ''침실''

[노컷뉴스 제공] 럭셔리 걸 패리스 힐튼(28)의 침실이 달라졌다. 과거 공개했던 핑크빛 저택이 블랙 앤 화이트로 확 바뀐 것.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6년 한 잡지에 이미 자신의 침실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 침실은 온통 '핑크색'으로 도배 돼 있었고, 침대까지 분홍빛 침구로 장식됐었다.

하지만 미국 msnbc의 '엑세스 할리우드'라는 코너에 최근 소개된 그녀의 침실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핑크톤에서 시크(chic)한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으로 달라져 있었다.

블랙 벽지로 꾸며진 방들에는 사치스러운 패리스를 닮은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지난 2006년 공개된 침실과 달라지지 않은 것은 최고급 침대 하나 뿐.

이전 저택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보이는 이 침대는 당시 시가 2만 달러(약 2천500만원)로 4개의 기둥과 머리장식이 화려한 크리스탈 거울로 장식되어 있다. 분홍색 침구로 덮여있던 이 침대도 새로운 콘셉트에 맞게 검은색 침구로 장식됐다. 'PHW'라는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2개의 베개 사이에는 반짝이 쿠션이 시선을 끈다.

방 곳곳에는 마릴린 먼로에게 푹 빠진 패리스의 취향처럼 먼로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침대 머리맡에도 먼로의 사진이 달려있을 정도.


먼로의 사진 외에도 패리스의 성격처럼 과감하면서도 황당한 누드 사진 2장도 발견됐다. 침대 바로 옆에 걸린 패리스의 대형 누드 사진은 고양이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S라인 측면 몸매와 요염한 얼굴 표정이 일품.

또 다른 사진은 현존하는 가장 튼튼한 차로 유명한 '허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전신 누드인 채로 이 차를 탄 채 사진을 찍은 패리스는 역시 측면 라인만 드러냈다. 팔이나 애완견으로 중요 부위는 모두 가렸다.

과감한 패리스의 취향과는 달리 아직 소녀같은 패리스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 한 쪽 장식장에는 온통 인형들이 가득하다. 패리스도 "나는 바비인형을 사랑한다"며 "소녀같은 취향이 있다"고 인정했다.

약 100여 켤레의 명품 신발들이 가득차 사치걸 패리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방도 있었다. 방 하나가 전부 신발로 가득 찬 이 방은 백화점 신발 코너처럼 벽면마다 색깔별로 다양한 디자인의 구두와 운동화들이 가득하다.

하얀색 드레스에 반짝이는 은색 티아라를 한 패리스는 직접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이 저택은 1년 반 전에 구매했다. 이전 지루했던 가족들의 집과는 달리 이 집은 완전히 내 취향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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