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문을 여는 롯데마트 항동점은 지상 1~6층, 영업면적 약 1만3000㎡(3900여평) 규모. 지상 1~3층은 영업매장과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며, 지상 3~6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800여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항동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차면적과 차량동선 폭의 확대. 운전자 편의를 위해 주차면 폭이 법적 최소기준인 2.3m보다 30cm 넓은 2.6m로 설계됐다. 차량 동선폭도 법적 최소기준인 6.0m보다 1.0m 넓어졌다.
롯데마트는 여성 운전자를 비롯한 차량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모든 신규점의 주차면과 동선폭을 이같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대규모 스포츠센터(약 850㎡)와 문화센터(약 550㎡)를 비롯해 300㎡ 규모의 대형서점, 경정비 센터, 놀이방, 피부관리실, 미용실, 치과, 동물병원 등 총 21개 고객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인근 경쟁 점포로는 2.2km 거리에 이마트 동인천점이 있다. 홈에버 인하점과도 불과 2.5km 이격 거리를 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청환 롯데마트 항동점장은 "항동점은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춘 최고급 할인점"이라면서 "최저가격, 다양한 상품구색,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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