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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테크/삼성SDI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7일)

김현동 기자I 2001.07.27 10:11:09
[edaily]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시공테크- 전시관련 전문 시공업체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1) 정부문화예산 증가율이 200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동사의 성장 모멘텀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2)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며 3) 현재 2001년 P/E 17.5배, FV/EBITDA 4.1배로 삼성 코스닥 유니버스 2001년 P/E 18.4배, FV/EBITDA 7.8배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한편 현금흐름 할인방식(DCF)에 의한 주당 적정가치는 4,300원으로 2001년 P/E 20.5배, FV/EBITDA 5.0배에 해당함. [뉴스코멘트] * 8월 D램 시황 : 다음주 고비로 현물가 안정, 고정거래선 소폭 하락예상 가격하락이 미세하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것이 업계내 중론임. 다음주의 월말 재고 방출 고비를 넘기면 8월중에는 안정세를 예상함. 또한 8월말 브루크데일 칩셋의 출하에 맞춘 PC 수요에 기대하는 분위기임. 그러나 PC업체로부터의 물량증가의 시그날은 없으며, 8월에도 고정거래선 가격 인하는 불가피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HP, 인피니온 등 전세계 IT업체 감원 태풍 인피니온이 12~18개월에 걸친 장기구조조정에 돌입함. 동기간 인력 5천명을 감원하며 (전체인력의 17%), 약 9억달러의 경비 절감효과를 예상함. 또한 HP도 3/4분기 순익이 악화를 예상하면서 전체인원의 6.5%에 달하는 감원을 발표함. 이는 IT 경기의 침체 장기화 대비 차원으로 볼 수 있음. 최근 미국 IT업체를 중심으로 한 감원은 IT 제품의 수요의 약화를 가져오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예상함. * D램 등 IT 구매가 북미보다 동남아쪽으로 증가 D램 구매선이 저가제품이 방출되는 동남아를 통한 우회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또한 D램 뿐만 아니라 기타 마더보드 등 IT 관련제품도 이와 유사한 구매 패턴을 보이고 있음. 이는 대만업체의 실적 지표가 큰 의미를 부여할 수가 없음을 의미함. * 미 Qualcomm, 분기실적 예상치를 소폭 상회 : 국내 이동전화단말기섹터와 무선장비섹터에 긍정적 미국 Qualcomm이 어제 발표한 3/4분기(4~6월)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과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가 각각 6억4천만달러와 22센트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21센트보다 소폭 높게 나왔으며 매출총이익률도 64%로 전년동기 62% 대비 소폭 호전됨. 또한 4/4분기(7~9월)에는 중국의 네트워크 신규 수요와 아시아와 북미의 upgrade수요에 의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 증가하고 EPS는 25센트로 호전될 것이라고 언급. 국내 이동전화단말기섹터와 무선장비섹터에 긍정적. * 미 JDS Uniphase 분기실적 예상치를 하회 : 국내 전송장비섹터에 부정적 미국의 광전송부품업체 JDS Uniphase가 어제 발표한 분기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하락했으며,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는 - 36센트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3센트와 기존 회사측 예상 -6~-8센트를 크게 하회하였음. 또한 동사는 기존에 언급했던 5,000명 감원에서 크게 증가된 16,000명 감원계획을 새로 발표했음. 근간 Nortel과 Lucent, JDS Uniphase 등의 전송장비 관련 업체들은 계속해서 안좋은 뉴스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이스텔시스템즈, 자네트시스템, 웰링크 등 국내 전송장비섹터에 부정적. * 삼성SDI, 상반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 회사측이 발표한 상반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623억원과 2,8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와 3.5% 증가했는데, 이는 1) 제품구성의 개선, 2) 비용축소 전략, 3) 해외 현지법인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으나 작년 11월 삼성전자에 매각된 컬러필터 사업부에서의 매출 1,100억원을 제할 경우 전체 매출은 1.8% 감소한 것임. 제품가격에 대한 인하압력 심화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동사의 마진은 예상보다 우수하게 나타남. 투자의견 BUY 유지. * 소형 아파트 공급율 30% 의무제 부활 건교부는 오는 8월부터 아파트 건설업체들에 대해 소형 아파트(60m2 이하)의 30% 이상 배정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이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평균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임. 지난 상반기 서울지역에서는 평균 전세값이 10.8% 상승하면서 아파트 거래가격이 4.3% 상승함. 건교부의 조치에 따라 주택건설부문에서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대형아파트 부문의 마진이 소형아파트에 비해 높기 때문임. 수익성 하락에 따라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은 크게 줄어들 전망임. 이에 따라 정부 조치에 대한 재건축 투자자들과 거주자들의 반발이 예상됨. 이는 단기적으로 주택 건설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현대산업개발, 금일 1,000억원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 동사는 금리 8.6%인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발표함. BBB 신용등급을 고려할 때, 발행 스프레드는 160~200bps 선이 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동사는 연간 약 5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순부채비율은 2000년 말 1.4배에서 금년 말 0.9배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1) 6월 I- tower의 매각, 2) 미분양 주택부문의 판매 증가 등에 따름. 2000년 말 1조 6,600억원에 달했던 동사의 순부채가 2001년 말에는 9,36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임. 하반기부터 건설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중공업, LNG선 6척 수주 및 멤브레인형 LNG선 시장 진출 -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의 골라(Golar)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 받았으며, 신원 공개를 하지않은 또 다른 선주사로부터 4척의 LNG선 수주를 확정 받았음. 6척 모두 현대중공업이 주로 건조하는 모스(Moss)형의 LNG선으로 2003년 말부터 200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고, 척당 가격은 1억 7천만달러로 총 수주가격은 10억 2천만달러라고 함. - 또한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동사가 현재 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삼호중공업을 통해 하반기부터 멤브레인형의 LNG선을 건조할 계획임. 현대중공업 자신도 멤브레인형을 건조할 능력이 되지만, 삼호중공업을 통해서 건조하려고 하는 이유는 추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호중공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1) 현재 연간 3척의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은 다른 선박의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서 LNG선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고, 2) 동사가 주로 생산하는 모스형 LNG 선을 계속 생산하면서, 전체 LNG선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멤브레인형 LNG선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3) LNG선 건조경험이 없는 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이 가능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자동차,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상용차부문합작 제휴 체결 현대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어제 상용차부문 합작제휴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함.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상용차부문 코르데스 이사는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는 2004년부터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음. 한편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은 다임러의 현대자동차 지분 5% 추가인수 가능성을 부인함. 당사는 이번 상용차 부문 합작법인 설립이동사의 장기적인 전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재료가 없기 때문에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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