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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로 시즌 첫 안타 신고…샌프란시스코, 개막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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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29 13:21:13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 첫 득점까지 책임
팀 타선은 여전히 침묵...개막 3연전 단 1득점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원한 2루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6 MLB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주고 3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섰던 그는 리드오프로 타순이 조정된 이날,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은 10타수 1안타, 타율 0.100이다.

출발은 아쉬웠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안타를 만들었다.

팀이 0-2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윌 워렌의 스위퍼를 받아쳐 우측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시즌 첫 득점까지 책임졌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양키스는 5회초 에런 저지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후는 5회말 볼넷으로 추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했다. 7회말에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특히 마지막 공은 볼 판정이 나왔으나, 양키스 포수 오스틴 웰스의 챌린지로 스트라이크로 번복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막판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3연전에서 단 1득점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드러냈다. 이정후의 첫 안타와 득점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타선 전반의 반등 없이는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 후 31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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