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몸값은 벤처캐피털 업체 스라이브캐피털 주도의 오픈AI 주식 공개 매수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개 매수는 오픈AI 직원들이 보유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기업가치가 860억달러(114조8530억원)로 평가됐다고 썼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오픈AI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미국 스페이스X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치가 3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이다.
원래 오픈AI는 지난해 지분을 팔 계획이었다. 다만 같은 해 11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전격 해임과 닷새 만의 복귀라는 해프닝을 겪는 등 내부 진통 끝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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