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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다. 이 범죄 집단에게 종잣돈 마련하도록 수사 해놓고도 봐준 사람이 윤 후보 아닌가. 제일 큰 공헌을 한 것”이라며 “또 아버지 집 팔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면 있는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토론하자”면서 “1 대 1 토론이라도 원하면 하겠다. 원하면 주제를 본인이 정하고, 시기와 방식도 마음대로 정하고, 장소도 마음대로 정해서 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TV토론이 끝난 뒤 윤 후보와 악수를 했느냐는 질문에 “악수했다. 근데 잠깐 망설이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녹취록 속의 ‘그분’의 정체가 현직 대법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가 (TV토론에서) 문제를 삼았고, (윤 후보가) 당황한 것처럼 느껴졌다”며 “계속 엉뚱한 말을 할 것 같아서 미리 (판넬을) 준비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녹취록에서 대장동 일당이 ‘이재명 게이트’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재판받은 얘기를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대장동 관련해 5500억 벌었다는 게 허위사실 공표라고 기소당하지 않았나. 그 얘기를 게이트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