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독은 연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는 중견 제약사“라며 ”이 정도 규모의 제약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 1 배 이하(한독은 0.9배)의 업체는 없다“라고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한독에 대한 가치평가가 낮은 이유에 대해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보다 외부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이라면서도 “오랜 개방형 헉신(오픈이노베이션)의 결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요인들이 현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문의약품과 더불어 ‘케토톱’, ‘훼스탈’ 등 일반의약품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오픈이노베이션 효과 역시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