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 출시되는 갤럭시 A51의 출고가는 57만 2000원으로 삼성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여기에 출고가가 80만 원대 후반인 LG전자 ‘LG 벨벳(5G)’도 이달 15일 공식 출시된다.
하지만 갤럭시 S20의 출고가는 124만 8500원으로 최강 성능을 고려해도 소비자가 지갑을 열기에 부담스럽다.
이통사 지원금 25~50만원으로 상향
2일 공시지원금 비교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 1일 갤럭시20 공시지원금을 기존 7만8000원~24만3000원 지원금은 25만~50만원 수준으로 2배 이상 올렸다.
SK텔레콤은 ▲슬림 요금제(월 5만5천원)28만5000원 ▲5GX스탠다드(월 7만5천원) 38만원 ▲5GX프라임(월 8만9천원) 42만원 ▲5GX플래티넘(월 12만5천원)4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KT의 지원금은 ▲슬림(월 5만5천원)25만원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38만6000원 ▲슈퍼플랜베이직플러스(월 9만원)42만원 ▲슈퍼플랜스페셜(월10만원)48만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5G 라이트(월 5만5천원) 32만6000원 ▲5G 스탠다드(월 7만5천원)44만2000원 ▲5G 스마트(월 8만5천원)50만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원) 50만원 등이다.
그래도 25% 요금할인이 유리
이통3사가 갤럭시S20 지원금을 2배 높였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선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이통3사가 5G 요금제로 밀고 있는 약정할인 전 월 7~8만원 대 요금제의 경우 5GX 스탠다드(월 7만5천원)는 지원금은 38만원, 24개월 약정할인 시 요금할인액은 45만120원이다.
KT 슈퍼플랜베이직(월 8만원)의 경우 지원금을 선택하면 38만6000원, 24개월 약정 시 총 할인금은 48만원이다.
LG유플러스 5G스마트(월8만5천원)은 지원금이 50만원, 24개월 요금할인은 51만 원이다. 이 경우에도 유통점에서 추가로 15%의 지원금을 줘야 요금할인보다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