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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이렇게 가입한 회원들에게 미성년자 등 피해 여성들을 협박해 만든 성 착취물을 박사방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경찰은 조씨와 회원들 간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4곳에 수사 협조 공문을 보냈다. 경찰은 회원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해당 거래소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거래 내역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가 파악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JTBC에 밝혔다.
JTBC는 “경찰은 일부 암호화폐 구매대행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마쳤다”며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직접 구매하지 않고, 대행업체를 통해 주문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조씨가 박사방 운영을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이 최소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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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찰로 송치되면서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낸 조씨는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님, 나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라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