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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빛삭' 했지만 지드래곤 근황 노출...군 특혜논란 이후 처음

박지혜 기자I 2019.05.31 08:33:06
이주연, 지드래곤 (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주연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얼굴이 사슴으로 변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주연 옆에는 지드래곤이 앉아있었다.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보다 이주연을 돌아보기를 반복했다.

이주연은 이 영상을 바로 삭제했지만 3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특히 두 사람의 친분을 넘어 지드래곤의 최근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이주연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또 빅뱅 전 멤버 승리 ‘스캔들’로 인해 지드래곤의 근황에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이어졌다.

최근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3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드래곤이 과다 휴가를 사용하는 등 국방부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기강 확립을 하지 못했다’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있을 수 없고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연예인이거나 특정 신분이라고 해서 일반 용사와 달리 차별적인 특별 대우를 받거나 법규가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엄정하고 공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3사단에 배치됐다. 그러나 1년의 복무기간 중 76일의 휴가를 사용했다. 이중 병가가 47일이었다. 이 때문에 지드래곤은 진급 심사에서 누락돼 동기들 보다 2개월 늦게 상병 계급장을 달았다.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도 받았지만 적합 판정을 받아 계속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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