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레고켐은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82억원과 개발과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4466억원 등 4548억원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된다.
밀레니엄은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의 100% 자회사로 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다케다는 ADC블록버스터 ‘애드세트리스’를 사업화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의 ADC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다양한 타겟으로 개발이 가능한 확장성과 상업화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링커와 톡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성공시켜 글로벌 ADC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며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11월 ‘2018 월드 ADC 어워즈’에서 ‘베스트 ADC 플랫폼 테크놀로지’ 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