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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950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국내 최고 임대료를 기록한 용산구 ‘나인원한남’를 비롯해 서대문구 ‘힐스테이트 신촌’, 경기 여주 ‘여주아이파크’ 등 총 6424가구, 지방에서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등 3081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나인원한남은 애초 국내 최고가 분양을 노렸다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결국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고 2일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다.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강남구 삼성동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공공분양) △경기 수원 광교실버 따복하우스(영구임대) △거제시 문동동(국민임대) 등 5곳에서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5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신촌’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226가구(전용면적 37~119㎡) 규모로 이 중 3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8억원 중후반대로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분양가가 싼 ‘로또 단지’로 꼽힌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서 ‘여주 아이파크’ 아파트(총 526가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 문을 연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29층, 19개 동에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소곡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전용 39~100㎡ 총 1394가구 ‘안양씨엘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91가구다. 이외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힐스테이트 지제역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의숲(오피스텔) △대구 더펜트하우스 수성(타운하우스) △전주 인후 더샵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