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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산물로 담근 `오이소박이` 저소득층 기부

양희동 기자I 2017.06.09 08:46:17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제8회 Summer Cool 행복나누기’ 행사를 통해 인근 저소득층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 온양캠퍼스는 지난 8일 ‘제8회 쿨 써머(Summer Cool) 행복나누기’ 행사를 열고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오이소박이를 함께 만들어 인근 충남 아산지역 저소득가정 1004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만 5000개의 오이가 사용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매마을인 아산시 배방읍 회룡1리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농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148가구에 약 2만 930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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