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프리미엄 와인을 3만원대에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미국 주요 와이너리(와인생산소)를 찾아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오베론 까버네쇼비뇽(750ml)’과 ‘오베론 샤도네이(750ml)’ 2종으로 각각 3만9800원, 3만2800원이다. 비슷한 품질의 나파벨리 와인이 7~8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오베론 까버네쇼비뇽은 드라이하면서도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주요 레스토랑의 선호 와인은 물론,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온 와인이다.
이마트는 ‘오베론’을 첫 물량으로는 사상최대인 3만병을 준비했으며, 기존 이마트 개점 기념 와인인 ‘로스바스코스’와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등과 함께 이마트 대표 와인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담당은 “개점 기념 와인 출시가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연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지난 1년간 이마트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3년 개점 20주년을 맞아 개점 기념 와인을 처음 선보였으며, 개점 기념 와인은 출시 때 마다 월 1~2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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